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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은 염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암이라는 것은 다 무섭지만 그중에서도 더 무서운 암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췌장암입니다.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치료도 잘 안될 뿐만 아니라 통증도 끔찍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췌장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무서운 췌장암의 원인이 입속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끔찍한 췌장암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입속의 염증부터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입속염증-췌장암신호-문구입니다

악명 높은 췌장암의 공포

요즘 세상은 의술이 발달해 질병을 치료하는 수준이 놀랍게 발전했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암은 치료가 잘 된다고 착한 암이라 하고 어떤 암은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 비해 끔찍한 고통을 준다고 악명이 높은 암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췌장암입니다. 췌장암은 가공할 통증과 함께 5년 생존율이 10%밖에  안될 정도로 무서운 암입니다. 그래서 췌장암에 걸리면 살릴 수 없다, 예후가 좋지 않다, 췌장암 걸리면 다 죽는다, 이런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만 되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침묵의 습격자

췌장암은 고통 없이 진행되고 있다가 나중에 큰 고통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서 더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침묵의 습격자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입속에는 600~700 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사람마다 서식하는 박테리아 종류와 구성이 다 다르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입속 세균 중 췌장암을 일으키는 세균이 있다 이겁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미국 암 학회지가 10년 동안 추적해 오면서 14만 명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입속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췌장암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췌장암의 위험 요소는 만성 췌장염, 고열량식, 고령, 남성, 흡연, 가족력 이런 것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더 높인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췌장암과 구강 세균이 연관돼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과학 전문매체 유레카 얼러트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들이 치주 질환에 취약하고 이가 잘빠진 구강 건강과 췌장암의 관계를 시사하는 연구는 기존에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치주염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 박테리아가 입속에 있다면  췌장암을 일으킬 위험이 59%나 높다고 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피가 자주 나고 손상된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혈액을 타고 돌다가 췌장에 자리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췌장암이 된다는 것입니다.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10% 이하로 매우 낮지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복통, 소화불량, 식욕감소, 체중감소, 황달 그리고 50대 이후에 갑자기 나타나는 당뇨, 기름진 변을 보거나 회색변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속 세균인 진지발리스 혈중 항체가 높다면 췌장암 위험이 2배나 높아지고 치주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64%나 더 높아진다 라는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입속 치주 질환은 단순 구강 문제가 아니다고  했습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 원인이 구강 내 세균이라고 했고 그  세균으로 인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속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췌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거나 입속에 염증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얼른 치료를 해야 됩니다. 늘 입속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치아와 잇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한편, 입속세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몸속 여기저기 질환을 만들고 치매와 심장질환까지 일으킨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렇게 입속 염증 세균이 무섭습니다.

 

 

 

췌장암의 일반적 증상

여기서 잠깐 췌장암의 일반적 증상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췌장암의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입니다. 복통, 체중감소와 활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 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됩니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치의 통증이 가장 흔하나 좌우상하 복부 어느 곳에든 올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처럼 럼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복부의 통증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윤했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서 통증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기 않은 편입니다. 

 

2. 황달

황달 또한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나타납니다.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체내대사 과정에서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3. 체중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 이상이 줄어듭니다. 원인은 암 때문에 췌액분비가 적어지는데 따른 흡수 장애와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을 섭취 감소 또는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 여러 가지입니다.

4. 소화장애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5. 당뇨

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부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도 못 막은 췌장암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유명인들도 예외는 없습니다. 월드컵 영웅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헸을 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췌장암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는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고 세상을 뜨는 사람도 많지만 스티브 잡스는 그 많은 돈이 있었어도 건강을 회복하는 데는 그 돈이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돈이 억만금이 있으면 뭐 하겠습니까? 돈이면 다 되는 세상 같지만 돈이 있어도 돈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죽음이 임박했음을 직감하고 이런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직업적으로 최고의 사람을 고요할 수 있는 돈이 나에게 있지만 나를 위해 내 병을 치려할 사람을 고용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또 한 가지 "비싼 시계나 싸구려 시계나 시간이 가는 건 똑같다!"이런 말은 죽음 앞에서는 그 많은 돈도 아무 쓸모가 없더라는 얘기입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은 식품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봅니다. 그것은 바로 마늘입니다. 마늘은 항암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마늘에 췌장암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었습니다. 마늘에는 아르기닌, 황, 플라보노이드, 올리고당류 등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성분이 아주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췌장 조직에 이롭게 작용해 췌장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의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췌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마늘 속에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췌장에 암세포가 자리 잡지 못하게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마늘의 놀라운 효능은 미국에서도 인정했습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 연구를 했더니 마늘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마늘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54%나 낮아졌다고 발표 헸습니다. 그래서 그 무서운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꾸준하게 마늘을 섭취하는 게 췌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늘은 구운 흑마늘도 꾸준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마늘을 장아찌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마늘 2~3쪽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가 잘 안 되는 췌장암은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입속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마늘도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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